EASTORY

팁

티머니, 택시, 그리고 막차: 서울에서 이동하기

글 EASTORY2분 읽기

카드 한 장, 앱 두 개, 자정이라는 마감. 서울 교통의 실전 버전입니다.

서울의 대중교통은 싸고 깨끗하고 거대합니다. 약간의 준비를 하면 보상이 있고 안 해도 벌은 없지만, 첫날 시간을 아껴 주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.

무엇보다 먼저 티머니 카드를 사세요

티머니는 전국의 지하철·버스·대부분의 택시에서 찍는 교통카드입니다. 편의점(GS25, CU, 세븐일레븐)이나 역 안의 기계에서 사고, 충전은 같은 기계에서 현금으로 합니다. 해외 카드로는 대개 충전이 안 됩니다.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에서도 탈 때와 내릴 때 모두 찍으세요. 그래야 30분 안의 환승이 무료가 됩니다. 1회용 승차권은 건너뛰세요. 더 비싸고 매번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합니다.

밤의 서울

구글 대신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

구글 지도는 한국에서 도보·자동차 길찾기를 해 주지 않습니다. 네이버 지도는 영어 화면과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고, 카카오맵은 현지인이 쓰는 앱입니다. 둘 다 역 이름을 영어로 입력해도 됩니다. 도착 전에 하나 받아 두세요.

택시는 정직하고 어디에나 있습니다

주황색이나 흰색 일반 택시를 길에서 잡거나, 해외 카드를 받고 요금을 미리 보여 주는 카카오 T 앱을 쓰세요. 기본요금은 4,800원 안팎이고 밤 10시 이후에는 심야 할증이 붙습니다. 검은색 모범택시는 대략 3분의 1쯤 더 비쌉니다. 목적지를 한글로 휴대폰 화면에 띄워 보여 주세요. 기사님은 영어를 거의 못 하지만 주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.

막차를 조심하세요

지하철은 밤새 다니지 않습니다. 도심 역의 막차는 대략 밤 11시 30분에서 자정 사이에 출발해 새벽 1시쯤 종점에 닿습니다. 그 뒤로는 택시나 N으로 시작하는 심야버스뿐입니다. 11시가 넘도록 야구장이나 술집에 있다면, 마지막 이닝 전에 집에 갈 방법을 정해 두세요.

전체 글

함께 읽으면 좋은 글